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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상류, 공해배출행위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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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임정미
- 등록일 : 2005-01-06
- 조회수 : 2572
대청호 상류 공해배출행위 급증
지난해 금강과 대청호 상류 입주기업들의 불법 공해배출 행위가 크게 늘었다. 폐수와 먼지 등의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하거나 방지시설을 비정상 운영해 적발된 업체는 모두 42곳(옥천 27, 영동 12, 보은 3곳)으로 작년(28곳) 보다 50%(14곳) 늘었다. 유형별로는 ▲폐수 무단방류 4곳 ▲배출허용기준 초과 19곳 ▲배출시설 비정상 운영 4곳 ▲허가조건 위반 및 미신고 7곳 ▲기름유출 1곳 ▲운영일지 미작성 등 기타 7곳이다. 각 군은 이들 가운데 폐수를 무단방류하거나 허가기준을 위반한 8곳에 대해 허가취소하거나 조업중지하고 5곳을 사법기관에 고발했으며 나머지 업체는 개선명령이나 경고조치했다. 경기침체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는 업체의 공해배출 행위가 오히려 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취약업소 등을 중점 점검하여 환경오염도를 줄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