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in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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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 선사유적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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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임정미
- 등록일 : 2005-01-12
- 조회수 : 2507
대청호 수몰지역에 선사유적 발굴
대청호 수몰지역에서 청동기 시대 움집터 등 선사유적이 발굴됐다. 대전시가 중앙문화재연구원에 의뢰하여, 대전시 동구 추동 대청호 조성에 따른 수몰지역에 대한 문화재 발굴조사를 벌임에 따라 청동기 시대 움집터 2기와 통일신라시대에 조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석곽묘 3기, 시대 미상의 석축 구조물 등이 발굴된 것. 또 구석기 시대로 추정되는 고토양층과 조선시대 토광묘 1기도 발견됐다. 오는 19일, 발굴지역에서 현장지도위원회가 열린 뒤 문화재청 및 한국수자원공사와 추가 발굴이나 보존 방안 등이 협의될 것으로 보인다. 대청호 접안 지역인 추동은 대청댐이 건설된 뒤 20여년간 대청호 수위 변동으로 땅바닥이 유실되어 유적이 드러나거나 훼손의 우려가 높아 대전시가 문화재청과 협의를 거쳐 갈수기인 지난해 10월부터 문화재 유적에 대한 발굴조사를 실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