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in Media

계곡에서 호수에서…방역수칙 무시 불법영업 기승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1-08-06
  • 조회수 : 807

[앵커]

휴가철이면 늘 계곡이나 호수에서 불법으로 영업하는 음식점들이 늘게 마련인데요.

특히 이런 음식점들은 코로나19 방역 수칙도 무시해, 환경은 물론 방역에도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최진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계곡을 따라 빼곡하게 평상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취사가 금지된 곳이지만, 곳곳에서 가스버너를 이용합니다.

이런 평상을 이용하려면 4만 원에서 10만 원짜리 음식을 시켜야 합니다.

[음식점 직원 : "여기는 취식 절대 안 됩니다. 외부 음식."]

[피서객 : "아. 됐어요. 우리 갈게요. 가자."]

불법 영업에 밀려난 일부 피서객들은 출입이 금지된 곳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피서객/음성변조 : "(기분이) 안 좋은데, 비단 우리뿐만 아니고 휴가철 되면 으레 이런 관례가 있으니까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는 것이죠."]

게다가 이런 음식점은 누가 방문했는지 기록도 남기지 않습니다.

거리두기 4단계인 김해시는 단속조차 나오지 않습니다.

[김해시 관계자/음성변조 : "일단 8월 9일까지는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그 이후에는 바로 저희가 고발을 할 것이거든요."]

밀양의 하천에도 70여 개의 평상이 펼쳐져 있습니다.

거리두기도 지켜지지 않지만 역시 단속은 없습니다.

[밀양시 관계자/음성변조 : "무조건 고발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자진 원상 철거 기간이 있거든요."]

수질보전 특별대책지역 '1권역'인 대청호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수상레저 장비를 정박하는 무허가 불법 계류장에 테이블을 놓고 사람들이 술과 음식을 먹습니다.

수질 오염이 우려되는 것은 물론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 대책도 없습니다.

[손학수/대청호 주민 : "(주민들이)코로나19에 전염될까 봐 걱정을 많이 해요. 단속을 못 하는 것인지 안 하는 것인지 모르겠어요. 이게 지금 몇 년 째인데."]

해마다 되풀이되고 있는 계곡과 호수에서의 불법 영업이 코로나19 상황에서 방역 부담까지 키우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진석입니다.

촬영기자:지승환/VJ:이승훈/영상편집:조의성


출처: kbs뉴스 / 2021.08.06뉴스 / 기자 지승환, vj 이승훈, 영상편집 조의성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250119&re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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