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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에 이어 두 번째…녹조 대응력 큰 도약 기대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5-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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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에 이어 두 번째녹조 대응력 큰 도약 기대
 
K-water 충청지역본부(본부장 김병하)는 하절기 대청호 상류수역에 발생하는 녹조를 빠르고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수상 녹조제거장치'를 낙동강에 이어 두 번째로 도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수상 녹조제거장치는 수면에 떠 있는 녹조를 촘촘한 철망을 이용해 물에서 직접 제거하는 원리로 작동되며, 한 시간에 약 1(3천평) 면적에 있는 녹조를 제거할 수 있어 대청호에 녹조 발생시 신속한 제거가 기대된다.
또한 K-water에서는 소형 무인비행장치 '드론'을 함께 운용해 사람의 접근이 곤란한 수역을 대상으로 항공에서 녹조를 감시하고, 발견시 녹조제거장치와 연계하여 효과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병하 본부장은 "수상 녹조제거장치 도입으로 금강수계에서의 녹조 대응력이 크게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종래 황토살포 등 단순 녹조대응에서 보다 선진화된 개념의 조류제어 적정기술 '스마트 엘지테크(Smart Algae Tech)'를 소옥천 일대에 시범적용하고 있으며 그 효과성이 검증되면 대청호 다른 수역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마트 엘지테크(Smart Algae Tech)'는 지속가능 친환경 중효율 조류제어 기술을 의미하며, 다양한 녹조 기술을 복합하여 시너지 효과를 높인 것으로 소옥천에는 현재 녹조 확산방지막, 천연칼슘제 이용 녹조 영양물질 인(P) 불용화, 수상 녹조제거장치 및 비점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인공생태습지가 적용중이다.
[중부매일] 2015-07-15 임은석 기자 fedor@j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