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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대청호 녹조 대비 수질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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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관리자01
- 등록일 : 2025-06-09
- 조회수 : 17
청주시, 대청호 녹조 대비 수질관리 강화
대전·충청권 최대 상수원인 청주시 문의면 대청호의 남조류 증가에 대비해 청주시가 수질관리를 강화한다.
현재 대청호 문의수역에는 조류(녹조)경보 '미발령' 상태이지만 지난 5년간 이상고온 등 여름철 평균온도 상승으로 조류경보 발령일이 앞당겨지는 데 따른 것이다.
청주시에 따르면 대청호 문의수역 조류경보 발령일은 2020년 8월 14일에서 2021년 8월 12일, 2022년 9월 15일, 2023년 8월 10일, 2024년 8월 1일 등이었다.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선제적으로 문의 취수탑의 수심별 수질을 조사하는 동시에, 주변 회남, 추동수역 수질도 함께 조사해 대청호 주변 수역 조류 발생상황을 면밀히 감시할 계획이다. 또 상수원보호구역 순찰활동도 강화해 상수원 주변 오염원을 집중 단속한다. 정수장에서는 조류냄새물질(2-MIB, 지오스민 등)과 조류독소를 모니터링해 고도정수처리시설을 운영함으로써 냄새 예방,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기여할 방침이다.
한편 남조류는 유속이 느리고 인, 질소가 풍부한 환경에서 수온이 25℃ 이상 상승하고 일사량이 높으면 증가하는 특성이 있다.
김미정 기자 mjkim@jbnews.com
출처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https://www.j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