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보도자료] “대청호의 미래, 함께 고민하다” 2025년 제1차 대청호 포럼 개최
  • 작성자 : 관리자01
  • 등록일 : 2025-07-14
  • 조회수 : 47

대청호의 미래, 함께 고민하다

2025년 제1차 대청호 포럼 개최

 

대청호의 민관협력 거버넌스를 선도하고 있는 ()대청호보전운동본부(이사장 고창섭, 충북대학교 총장)는 지난 710(), 옥천군 다목적회관에서 1차 대청호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대청호 유역의 지속 가능한 수질 보전과 민관 거버넌스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주제 발표와 패널 토론으로 구성되었다.

고창섭 이사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손동완 한국수자원공사 대청댐지사장의 환영사, 이제승 옥천군 부군수의 축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어서 최충식 ()대전충남시민환경연구소 연구소장과 이민수 한국수자원공사 물환경계획처 차장이 거버넌스 강화를 위한 주제 발표를 맡아 대청호 보전의 정책적, 제도적 방안을 제시했다.

이후 열린 패널 토론에서는 맹승진 정책연구위원장(충북대학교 교수)이 좌장을 맡아, 6명의 전문가들이 다양한 시각에서 의견을 나누었다.

손영상 대전 동구청 복지환경국장은 상수원보호구역 규제와 난개발로 인한 수질오염 우려 속에서, 주민과의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한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옥천군 환경과 서은주 수계관리팀장은 민관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예산 확보와 주민 역량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교육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사회적협동조합 금강 이건희 상임이사는 대청호보전운동본부가 마을 주민과 협력해 창의적인 사업을 발굴하고, 지자체와의 유대 관계를 더욱 강화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제도적 기반을 통해 안정적 재원을 확보해야 함을 주장했다.

금강유역환경청 정순화 유역계획과장은 민간단체 지원 예산의 축소에 아쉬움을 표하며, “관이 함께 물 문화 조성을 위한 새로운 사업을 발굴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강원대 지역건설공학과 김종건 교수는 농업 비점오염 해결을 위한 거버넌스 활동의 재정적 어려움을 지적하며, 제도적 기반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중도일보 임병안 기자는 빅카인즈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대청호 관련 언론 키워드 동향을 공유하며, “대청호보전운동본부의 인력 기반 강화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청중들 또한 주민 참여 확대 방안과 정부, 민간단체, 중앙정부 간 역할 조정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대청호보전운동본부의 지난 20여 년간의 활동성과를 보다 적극적으로 알릴 필요성, 홍보강화방안도 제기되었다.

결론적으로 지속가능한 거버넌스를 위한 제도적 기반과 재정적 안정성 확보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이 이루어졌으며, 향후 이를 위한 조례 제정과 예산 마련 필요성이 제기되는 매우 유의미한 시간으로 꾸며졌다.

한편 대청호보전운동본부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건강하고 발전적인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